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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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제일 좋은 술...취하니까" (해방타운)[종합]

기사입력 2021.12.18 01: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해방타운' 도경완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연천에서 단둘이 해방 라이프를 즐기는 도경완♥장윤정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연을 체험하기 위해 이동하던 도경완은 캠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장윤정에게 "'해방타운' 보니까 캠핑을 많이 하던데"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난 간 적 없다"라고 억울해했다.

도경완은 최영재를 언급하며 "캠핑을 가서 왜 팔굽혀펴기를 하냐. 장작도 왜 패는지 모르겠다. 이미 잘라진 걸 다 파는데"라고 질투심을 드러내 출연진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도경완은 으름주를 마시다가 "나는 자기가 내 제일 좋은 술친구다"라고 말하는 장윤정에게 "나는 자기가 제일 좋은 술이다. 너한테 취하거든"이라는 멘트를 날려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도시에 익숙한 탓에 귀농을 반대했다는 도경완은 "여기 와보니 귀농도 괜찮겠다 싶다"라며 "연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사장님은 우리랑 반대라고 하시더라. 사모님이 귀농 생활을 반대하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이 "사장님이 여기에 모든 걸 다 준비해놓으시고 아내를 불렀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하자 도경완은 "자기도 여기에 혼자 와서 만들어놓고 나 부를래?"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고민 없이 "그럴게"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도경완은 장윤정의 고향을 언급하며 "자기가 몇 살 때까지 살았지?"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5살까지 시골에 살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도경완이 "유년기를 시골에서 보냈구나"라고 말하자 장윤정은 "그래서 내가 사투리를 쓰지 않냐"라고 말했다.

도경완이 "그때 (시골에서) 살았던 기억이 좋아서 시골로 돌아오고 싶은 거냐"라고 묻자 장윤정은 "(도시에서) 학교 다니면서부터는 너무 힘들었던 기억만 있으니까"라며 "시골의 냄새나 소리, 풍경 같은 게 떠오른다. 그냥 그리운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어떤 귀농 생활을 꿈꾸냐"라고 묻는 도경완에게 "그냥 시골에 집 조그맣게 짓고 밖에서 우리랑 멍멍이랑 노는 거다. 새소리 들리고 장작 타는 냄새 나고"라고 털어놨다. 

도경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시골살이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그냥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성격이라 그런 거다"라며 "이렇게 무턱대고 가보자고 하니까 덜컥 겁이 났는데 막상 와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윤정 씨가 뭘 좋아하고 뭘 원했는지를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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