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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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욕심" 도경완, 외로움 고백…♥장윤정, 폭풍 잔소리 (해방타운)[종합]

기사입력 2021.12.17 2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해방타운' 도경완이 셋째 자녀 욕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자연 체험장으로 단둘이 해방 여행을 떠나는 도경완과 장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과 함께 있는 장윤정을 발견한 MC들은 "남편이 나오는 거냐", "부부 동반은 처음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장윤정은 "남편이랑 노는 게 재밌다"라고 말하다가 "재밌었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남편이랑 오붓한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라며 "신혼여행 이후 남편과 단둘이 여행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연애할 때라도 여행을 많이 다녔으면 좋았을 텐데 연애 기간도 짧았고 남들 눈에 띌까 봐 조심스레 연애를 했기 때문에 여행은 꿈도 못 꿨다"라고 도경완과 해방 라이프를 보내게 된 계기를 밝혔다. 

도경완은 "우리 신혼여행 말고 단둘이 여행 간 적 없지?"라고 묻는 장윤정에게 "매일이 너와의 여행이야"라고 답해 스튜디오 사람들을 환호하게 했다. 장윤정은 "짜증난다"라고 하면서도 입가에 핀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아이들이 없는 것을 언급하며 "아이들이 없으니 조용하다", "뒷자리를 자꾸 살펴보게 된다"라고 말하며 어색해하면서도 설렘을 드러냈다.

도경완은 휴게소에서 산 오징어를 자신의 입에 넣어주는 장윤정에게 "우리 여행 갈 때 내가 운전하면 자기가 옆에서 (음식을) 입에 넣어주지 않냐. 나는 그게 너무 좋다. '내 배우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이종혁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장윤정은 "여행의 주제는 '나는 자연인이다'다. 나이 들면 시골에 가서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계시지 않냐. 나는 귀농을 하고 싶은데 남편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이라도 미리 체험해 보게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산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자연 체험장으로 향한 장윤정과 도경완은 사장님에게 꽃을 선물 받고 기뻐했다. 도경완은 "저도 꽃을 준비해왔다"라며 장윤정을 가리켜 사장님을 당황하게 했다.

방에 짐을 푼 도경완은 "내가 외아들이지 않냐"라고 운을 떼며 "외로움을 많이 탄다. 그래서 아이를 세 명 갖고 싶어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장윤정에게 폭풍 잔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도경완은 포기하지 않고 "여기가 연천이지 않냐. 첫째 도연우. 셋째 도연천"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구박을 받았다. 장윤정은 "부부는 로또다. 맞은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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