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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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의 분노..."조타 동점골 부당해!"

기사입력 2021.12.17 19:13 / 기사수정 2021.12.17 19:1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마이크 딘 주심의 판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17일 오전(한국시간) 뉴캐슬은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1-3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로써 1승 7무 9패 승점 10점으로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렀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뉴캐슬은 전반 7분 셸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약 14분 뒤인 전반 21분 디오구 조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다만, 조타의 동점골이 터진 이후 에디 하우 감독과 뉴캐슬의 선수들은 경기를 관장하던 마이크 딘 주심에게 강력한 항의 의사를 전했다. 전반 20분경 리버풀의 코너킥 상황에서 뉴캐슬의 아이작 헤이든과 파비안 셰어가 충돌했고, 아이작 헤이든이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에디 하우 감독과 뉴캐슬 선수들의 강하게 항의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뉴캐슬은 살라, 아놀드에게 연속골을 허용했고 1-3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에디 하우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의 첫 골에 정말 실망했다. 다시 봐야겠지만 아이작 헤이든이 머리를 잡고 쓰러진 것이 분명했다. 경기가 중단되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본 것을 믿을 수 없었다. 현재 머리 부상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다. 잘못된 판정이라고 느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더해 "조타의 동점골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가 리드하고 있었다. 부당하게 느껴지고 우리 선수들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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