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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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강민국, 키움서 만들 새로운 역사 "팀과 높은 곳 바라보겠다"

기사입력 2021.12.17 15:4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내야수 강민국(29)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려 한다.

키움은 17일 내야수 강민국과 외야수 김준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강민국과 김준완은 키움의 마무리 캠프에 참가해 입단 테스트에 임했고 합격점을 받았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강민국은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을 만큼 재능을 인정받았던 선수다. 좋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강민국은 지난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에 합류했다. 1군에서 통산 7시즌을 뛰며 194경기 타율 0.232 1홈런 21타점 63안타 32득점 OPS 0.551을 기록했다. 

강민국은 "키움이라는 팀에 함께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야겠다는 마음뿐이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민국은 팀에 대해 "쉽게 상대 할 수 없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경기를 할 때마다 조금 더 긴장감이 돌았던 것 같다. 선수들도 젊고 파이팅 넘치는 강한 팀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에서 맡고 싶은 역할에 관해 "일단은 키움이라는 팀에 최대한 보탬이 되고 싶다. 어느 자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보다 팀이 필요로 할 때 찾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강민국은 "키움이 가을 야구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게 목표다. 팀원들과 잘 어울려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피력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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