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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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명품 제작진의 만남…스필버그 사단의 웰메이드 프로젝트

기사입력 2021.12.17 11:00 / 기사수정 2021.12.17 11: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 분)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비롯해 '레디 플레이어 원', '더 포스트', '죠스', '이티' 등 매 작품 새로운 도전이 돋보이는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 관객들이 사랑하는 연출가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팬들의 기다림 속에 첫 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돌아온 스필버그 감독은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할리우드 드림팀을 구성, 또 한편의 웰메이드 작품 탄생을 예고한다. 

먼저 이번 작품의 촬영 감독 야누즈 카민스키와 편집 감독 마이클 칸은 오랜 기간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이자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베테랑 제작진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들이 함께한 '쉰들러 리스트'를 통해 스필버그 감독은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야누즈 카민스키와 마이클 칸 역시 나란히 촬영상, 편집상을 수상했다. 

이후 '라이언 일병 구하기' 또한 전 세계의 뜨거운 주목을 얻으며 스필버그 감독은 제7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또 한 번 감독상을, 야누즈 카민스키와 마이클 칸 역시 촬영상과 편집상 수상의 영광을 재현한 바 있다. 

여기에 2014년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통해 시각적 충격을 선사하며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을 수상한 애덤 스톡하우젠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미술 감독으로 합세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기대케 한다.

'레디 플레이어 원'에 이어 또 한 번 스필버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애덤 스톡하우젠은 이번 작품에 화려한 색감과 레트로한 감성의 비주얼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2022년 1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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