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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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제작진, 방송사고 사과 "심려 끼쳐 죄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12.17 09:40 / 기사수정 2021.12.17 09: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국민가수' 제작진이 방송사고에 고개를 숙였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제작진은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제작진은 '국민가수' 결승전 1라운드 종료 후, 최종 점수 집계까지 무사히 완료하였으나, 화면에 송출할 점수 집계표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10위의 이름이 잘못 기재되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현장의 모든 인원이 점수 집계표를 재확인 후 수정을 마쳤으나, 돌발 상황에 당황한 현장 스태프가 잘못 입력한 파일을 다시 화면에 송출하는 실수를 했다"며 "생방송에서 오늘 부득이함이 있었지만,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과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 발표를 기다린 출연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16일 방송된 '국민가수'에서는 TOP7에 진출하기 위한 TOP10의 결승 1차전이 진행됐다. 이날 마스터 점수, 현장 집계 점수 합산 당시 4위였던 이병찬이 생방송 문자 투표까지 집계한 결과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광판에 '10위 이병찬'이라는 자막이 뜨자 김성주는 자신이 받은 결과지와 다르다며 사고임을 알렸고, 이병찬은 최종 4위임이 드러나며 보는 이들에게 불편함을 안겼다.



최종 결과는 1위 박창근, 2위 김동현, 3위 이솔로몬, 4위 이병찬, 5위 박장현, 6위 고은성, 7위 손진욱, 8위 조연호, 9위 김희석, 10위 김영흠이었다.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을 제외한 7명은 다음주 진행되는 결승 2차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다음은 '국민가수'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제작진입니다.  지난 16일(목) 방송된 '국민가수' 결승전 1라운드 결과 발표 화면 입력 오류 건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합니다.

제작진은 '국민가수' 결승전 1라운드 종료 후, 최종 점수 집계까지 무사히 완료하였으나, 화면에 송출할 점수 집계표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10위의 이름이 잘못 기재되는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현장의 모든 인원이 점수 집계표를 재확인 후 수정을 마쳤으나, 돌발 상황에 당황한 현장 스태프가 잘못 입력한 파일을 다시 화면에 송출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생방송에서 오늘 부득이함이 있었지만,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과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 발표를 기다린 출연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늘 '국민가수'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음 주 목요일 밤 10시 최종 결승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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