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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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박원장' 이서진의 두 얼굴, 빵터지는 코믹 티키타카

기사입력 2021.12.17 09:0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서진이 짠내 폭발하는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1월 14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은 17일, 박원장(이서진 분)의 반전 매력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념과 현실 사이, ‘웃프’지만 공감 가는 박원장의 두 얼굴이 폭소를 유발한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광고계 ‘히트메이커’ 서준범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트렌디한 감각의 코미디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난 의사야”라는 박원장의 비장한 한 마디와 함께 시작된다. 한껏 진지한 눈빛으로 ‘의사로서의 신념’에 관해 설파하는 박원장. 의술 앞에 ‘돈’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듯 희생정신을 강조하는 박원장에게서 소신과 열정이 느껴진다. 그러나 차미영(차청화) 간호사의 등장에 현실로 돌아온 박원장의 달라진 태도가 반전 웃음을 안긴다.

차미영 간호사가 와이파이를 언제 설치할 거냐고 묻자 박원장은 ‘짠돌이 모드’가 된다. “뜨는 거 중에 아무거나 골라쓰세요. 뭘 또 돈 들여 설치하나 그런 걸. 공짜로 쓰면 되지”라며 짠내 나는 속내를 드러내는 박원장. 그의 재빠른 태세 전환과 차미영 간호사의 ‘급정색’이 대비를 이루며 폭소를 자아낸다.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빵’ 터지는 웃음을 안긴 이서진, 차청화의 코믹 ‘티키타카’에 기대가 쏠린다.

이서진은 생에 첫 코믹 연기로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민머리 분장까지 감행한 그의 파격 도전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가 연기하는 ‘박원장’은 이제 막 새로운 시작을 한 ‘초짜 개원의’다. 개원과 동시에 ‘빚’ 내는 인생을 연 박원장의 눈물 나는 분투기가 웃음과 공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월급 루팡’을 꿈꾸는 베테랑 수간호사 차미영은 차청화가 맡아 코믹 포텐을 터뜨린다. 초짜 개원의와 베테랑 간호사의 기묘한 만남은 유쾌한 코믹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 바람잘 날 없는 박원장 내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물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또한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포인트다.

한편, 동명의 원작 웹툰 ‘내과 박원장’(글/그림 장봉수)은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 조회수 400만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작품. 20년 경력의 전문의가 직접 그린 디테일하고 리얼한 이야기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제작과 동시에 지난 10월부터 네이버웹툰 금요웹툰에 정식 연재를 시작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은 오는 1월 14일(금)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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