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소희가 웹드라마 '투투'에 출연한다.
이소희는 티빙 웹드라마 ‘투투’(극본 민린, 나지혜/연출 나지혜/제작 플래디)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투투’는 사용자로부터 초대받은 자만 합류할 수 있는 음성 채팅앱이 고등학교에 유행하자 무리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구성원들 간의 몸부림이 시작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린 학원 범죄물이다.
이소희는 ‘투투’에서 친구에 대한 결핍을 가진 교내 대표 아싸 서보린 역으로 분한다. 서보린(이소희 분)은 반 친구들과의 교류가 없는 조용한 학생이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배운 코딩을 통해 ‘인싸앱 투투’를 개발하고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다.
서보린은 자신이 만든 비대면 음성 채팅에 열광하는 아이들을 보며 알 수 없는 우월감에 빠진다. 또한 짝사랑하는 상대와 뜻밖의 사건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며 인물의 다양한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2018년 72초TV ‘오, 여정 : 봄’으로 데뷔한 이소희는 이후 ‘오, 여정 : 여름’, ‘오, 여정 : 부산’,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 플레이리스트 ’WHY :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이하 ‘WHY’) 등 인기 웹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청춘’이라는 단어에 걸 맞는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지난 해 개봉한 영화 ‘조제’에서 통해 풋풋한 대학생 수경으로 변신,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볼빨간 사춘기 ‘My Trouble’, 폴킴 ‘사랑 알 수 없나봐’, 멜로망스 ‘유리’ 카더가든 ‘아무렇지 않은 사람’ 등 다양한 감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투투’는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사진=프레인TPC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