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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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 첫 날 63만명 돌파…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기사입력 2021.12.16 08:14 / 기사수정 2021.12.16 08:5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개봉 첫날 63만5104명의 관객을 동원,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진위 통합전산망(16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첫날인 15일 63만51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기존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수치(40만 372명)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이자, 존 왓츠 감독이 연출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오프닝 스코어 54만 5302명도 넘어선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올해 개봉한 화제작 '이터널스'(29만 6288명),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20만 3254명), '블랙 위도우'(19만 6233명) 의 오프닝 스코어를 2~3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 추이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소니 픽쳐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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