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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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며들었다"…구교환, 유재석도 반한 매력 (유퀴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16 07:30 / 기사수정 2021.12.19 19: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구교환이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많은 사람들이 구교환의 매력에 반하게 되면서 '구며들었다'라는 쓴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조인성, 손서국, 이종석 등 많은 연예인들이 구교환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제훈 씨가 생방송 중에 이야기하지 않았냐. 다음에 같이 하고 싶다고"라며 언급했다.



구교환은 "신기하다. 제가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봤던 배우분들이 저를 안다는 사실이 기분이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유재석은 "원래 배우가 꿈이셨냐"라며 궁금해했고, 구교환은 "그렇게 여러 꿈이 있었던 것 같다. 계속 꿈이 변했던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학창 시절 학생기록부에 기록될 정도로 남 웃기는 걸 좋아하고 잘하셨다고 한다"라며 감탄했고, 구교환은 "웃기기도 하고 울리기도 하고. 사람들한테 감정을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은 계속 있었다. 배우가 되고 싶었나 보다"라며 회상했다.

유재석은 뒤늦게 구교환이 서울예대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반가움을 드러냈고, 구교환은 "저는 영화과다. 연기 전공이었다. 03 학번이다. 삼수했다"라며 덧붙였다.

구교환은 "영화배우가 되고 싶어서 서울예대 영화과를 계속 시험을 봤었다. 영화가 배우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졸업할 때는 연출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졸업했다. 사람 마음이 계속 바뀌는 것 같다. 지금은 연기를 하고 있고"라며 털어놨다.



특히 구교환은 독립 영화를 많이 찍은 이유에 대해 "관객을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든 관객들과 나누고 싶고 한데 그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그럼 내가 이야기의 주인이 되자'였다. '내가 보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서 관객들한테 보여주자'라고 생각하고 연출을 하게 됐다"라며 설명했다.

구교환은 "거대한 스케일의 이야기가 아니어도 관객을 만날 수 있더라. 핸드폰 하나로도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시대이지 않냐. 주변의 좋은 동료들과 '영화를 찍자'라고 해서 찍었다. 쉬지 않고 찍었다. 영화제를 계속 두드리고"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직접 연출한 독립영화 세 편이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구교환 씨가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고 꾸준하게 계속해서 작품도 만들고 출연도 하시고 내공을 스스로 쌓고 계신 거였다. 이게 하루아침에 되겠냐"라며 칭찬했다.

그뿐만 아니라 구교환은 정답을 맞혀 상금 100만 원을 받았고, 제작진은 구교환이 경북 영양군 유기견 보호소에 상금을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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