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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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정재·오영수, 美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2021.12.14 00:2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오징어 게임'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오전 '2022 골든글로브(79회) 후보 발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먼저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부문 최우수 시리즈(Best Television Series, Drama) 후보에 올랐다. 한국 드라마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더불어 이정재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Best Performance by an Actor in a Television Series, Drama)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오영수는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or, Television) 후보로 호명됐다. 

이처럼 '오징어 게임'은 글로벌 흥행작답게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정재는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남우주연상(드라마 부문 최고의 남자배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던 바. 이번에도 월드스타의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미국 고담어워즈에서 '획기적인 40분 이상 장편 시리즈(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부문 트로피를 수집했다. 'AFI 어워즈 2021'에서는 TV 프로그램 특별상 부문 트로피를 가져가기도. 이에 '오징어 게임'이 골든글로브에서도 뜻깊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된다.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2022년 1월 9일 열린다.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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