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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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고백은 내가 먼저...♥윤승아가 분위기 만들어"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12.14 00:09 / 기사수정 2021.12.14 00: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고백을 먼저 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무열-윤승아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윤지와 최우성은 양양으로 향해 김무열과 윤승아를 만났다. 김윤지는 윤승아와는 연습생 시절에 만나 인연을 맺었다며 김무열과 윤승아는 자신의 워너비 부부라고 했다.

김윤지는 과거 양양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을 때 김무열과 윤승아가 핫도그를 스태프 인원만큼 준비해서 현장에 와줬다는 얘기를 했다. 김무열은 당시 핫도그를 직접 구웠다고 했다.



김윤지는 최근 김무열이 영화 공약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헤이마마'를 춘 영상을 언급했다. 김무열은 시간이 없어 1시간 준비하고 찍은 영상이라고 했다. 김윤지는 자신도 그 영상을 보고 연습해 왔다면서 여전한 춤 실력을 뽐냈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김윤지가 "'이거는 달랐다' 이런 거 있느냐"라고 물어보자 "우리 완전 달라"라고 입을 모았다. 김무열은 "다른 건 너무 많다. 다 다르다. 인간이란 것 빼고 다 다르다. 같은 종족이란 거 빼고는"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윤승아는 "우리 양말도 각자 접잖아"라고 알려줬다.

김무열은 이제는 윤승아 방식대로 양말을 접는다면서 서로 최대한 맞추려고 한다고 했다. 윤승아는 "진짜 아닌 거는 받아들이는 게 좋다. 오빠가 청소를 더 많이 한다. 오빠는 스팀 청소기를 잘 돌린다"고 했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윤승아는 2009년 김무열이 하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보고 김무열이라는 사람을 알게 됐는데 시간이 흐른 후 솔로이던 시절에 김무열이 갑자기 생각났다고 했다. 윤승아는 김무열을 알고 있던 지인 배다해에게 김무열이 싱글이면 소개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무열은 "인터넷에 쳐 봤는데 예뻐서 만나자고 했다. 실물 보고 싶어서. 실제로 보니 더 예뻤다"며 "분위기는 여기서 만들어줬고 고백은 내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열은 연애 초반 자신의 실수로 SNS를 통해 연애 사실이 발각된 것에 대해 "그때는 공개연애 많이 하기 전이었다. 걱정 많이 했다. 다행히 쿨하게 받아들여줘서"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부부는 저녁식사를 걸고 농구 대결에 나섰다. 김무열과 윤승아가 4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김윤지와 최우성도 4골을 기록하며 동점상황이 됐다. 이에 김무열과 최우성의 데스매치로 승패를 결정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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