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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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코로나 확진→'놀뭐'·'런닝맨' 취소…방송가 빨간불 [종합]

기사입력 2021.12.13 22:2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방송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유재석은 13일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보받은 후 1차 PCR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진행한 2차 검사에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유재석은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상태. 소속사 측은 "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카카오TV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 SBS '런닝맨'에 출연 중. 이에 방송가도 비상에 걸렸다. 



오는 15일 '도토리 페스티벌'을 예정했던 '놀면 뭐하니?' 측은 해당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놀면 뭐하니?'측은 "출연자 포함 제작진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도토리 페스티벌'은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당첨된 분들께는 개별 연락을 드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예정됐던 녹화를 취소됐다. 제작진은 "이번 주 녹화는 취소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은 기녹화분으로 진행되며 추후 일정은 확정되면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반면 '런닝맨' 측은 유재석 없이 녹화를 진행한 상태다. '런닝맨' 관계자는 "촬영 전 격리된 공간에서 자가진단키트와 PCR 검사를 진행했다"며 "다행히 밀접접촉자는 없다"고 알렸다. '우당탕탕 안테나' 측도 11월 중순 전 녹화를 진행해 감염 우려가 없다고 전했다.

더불어 유재석은 일정상 오는 18일 진행되는 '2021 SBS 연예대상'에 불참하게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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