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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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제외 오바메양...이유는 '징계 위반'

기사입력 2021.12.12 00:52 / 기사수정 2021.12.12 00:5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스널의 주장 피에르 오바메양이 사우스햄튼 전에서 명단 제외를 당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수장 아르테타 감독은 사우스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불행히도 오바메양이 징계 위반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우리는 팀 내에서 협상 불가능한 것들에 대해 일관적이었고 이는 구단 차원에서 우리 스스로 결정한 것이다. 오늘은 오바메양이 참여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분명 쉽지 않은 상황이며 주장이 원하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오바메양이 18인의 경기 명단에서 제외됨에 따라 그의 빈자리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대신하게 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의 복귀 시기나 징계 위반 사유 등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오바메양의 징계 위반으로 인한 결장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오바메양은 지난 2020/21시즌 팀 미팅에 지각하며 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에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아스널은 토트넘에게 2-1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오바메양은 이번 징계와 별개로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전(12경기 선발)하여 4골 1도움에 머무르고 있고,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을 정도다. 지난 10월 아스톤빌라 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후 약 2달 동안 득점이 없는 것이다.

다만,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을 향한 비판에 대햐 "어떤 선수나 슬럼프를 겪는다. 오바메양도 좋은 기간을 최대한 유지하고 골을 못 넣는 기간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바메양의 판매를 의논한 적 없다. 선수나 팀이 어려움이 있으면 지지해 줘야 한다"라며 굳건한 신뢰감을 피력했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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