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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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매매 일상"…'가짜사나이' 가브리엘, 美 가더니 혐한 망언 [종합]

기사입력 2021.12.09 17: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게임 스트리머 가브리엘이 혐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웹 예능 '가짜사나이'를 통해 얼굴을 알린 게임 스트리머 가브리엘이 최근 미국의 대형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에 대한 망언을 쏟아냈다.

가브리엘은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아이디는 지난해 가브리엘이 이근 대위를 저격하면서 사용한 아이디와 동일하다.

가브리엘은 한국에 대해 "누가 더 나이가 많은지에 기반을 두는 사회"라며 권위적이고 후진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으로 아직 석기시대"라며 비난했다.

그는 한국에서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말하면서도 "한국 여성의 약 35%가 금전적 보상을 대가로 성관계를 한다. 그들 중 80% 이상이 성형수술을 받는다"며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또 가브리엘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는 매춘이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삶의 일부다"라며 "동료들과 술 한잔하러 간다는 것은 CEO가 매춘부를 사줬다는 뜻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신이 외국인 남성이라면 데이트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말 그대로 몸을 파는 여자였을 것"이라며 "난 성매매 종사자들이 혐오스럽다고 생각하고 그와 관련된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가브리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돈 벌려고 미국 갑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한 후 미국으로 떠났다. 가브리엘은 "시간이 지나고 제가 나이가 먹으면서 한국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저랑 안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미국 가서 열심히 일하고 빚 갚고 운동하면서 열심히 살려고 한다"며 "앞으로 제 자리가 있으면 저를 불러달라. 다시 오겠다"고 인사했다.

가브리엘은 지난해에도 트위치TV와 레딧을 통해 "이근 대위는 남자로서 허세를 부린다. 맘에 안 든다"라고 저격했다. 또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향한 비난을 더하며 "곧 한국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돈을 벌겠다며 한국을 떠난 가브리엘의 혐오 발언과 망언이 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가브리엘은 '가짜사나이' 1기에서 4번 교육생으로 참여한 바 있다.

사진=가브리엘 유튜브 채널 캡처, 가브리엘 인스타그램, '가짜사나이' 유튜브 캡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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