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신규 확장팩이 등장했다.
9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 기반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가 신규 확장팩 ‘마법 소동’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21.0 패치와 함께 선보이는 마법 소동은 LoR 세트5의 두 번째 확장팩으로 열정 대원 에이바가 아이오니아의 마법 숲에서 펼치는 두 번째 여정이 공개된다. 아이오니아와 밴들 시티, 타곤의 지역 여정이 확장됐으며, ‘아리’, ‘케넨’, ‘럼블’, ‘판테온’ 등 4종의 신규 챔피언을 포함한 43종의 신규 수집용 카드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신규 키워드 ‘운명’과 새로운 종족인 ‘메크 요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운명’ 키워드는 해당 키워드를 보유한 유닛이 라운드마다 처음 아군의 대상으로 지정되면 공격력과 체력을 각각 +1씩 얻는다. ‘메크 요들’은 일부를 제외하면 덱에 직접 추가할 수 없는 카드로 이뤄진 신규 종족으로, 필요한 순간에 강력한 화력을 지원해 전장의 상황을 바꿀 수 있다.
PvE 모드인 ‘챔피언의 길’도 업데이트된다. ‘아리’, ‘케넨’, ‘티모’가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처음 두 번의 전투에서 패배하면 마나순환 능력만 표시되는 대신 ‘불안정한 마나순환’, ‘활력’, ‘유연한 전략’ 등 세 개의 시작 능력이 표시된다. 불안정한 마나순환은 첫 3회의 전투동안 마나 보석 하나를 얻으며, 활력은 넥스스의 최대 체력이 10 증가한다. 유연한 전략은 게임 시작 시 카드 2장을 뽑는다.
이번 패치와 함께 신규 장식 아이템도 추가된다. 새로운 보드, 카드 뒷면, 감정 표현이 추가되며 ‘산타 브라움’ 및 ‘겨울 여왕 아리’, ‘성실한 엘프 트리스타나’ 등 3종의 새로운 챔피언 스킨이 업데이트된다. 성실한 엘프 트리스타나 스킨의 경우 상점에서 구매할 수 없으며 내달 6일까지 최소 하나의 코인 패키지를 구매하면 획득할 수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