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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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ADHD 아들 변화에 감격 "기적 일어난 줄" (내가 키운다)[종합]

기사입력 2021.12.09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지현의 아들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8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쥬얼리 출신 이지현과 아들 우경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지현 아들 우경은 과거 ADHD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솔루션을 받는 중. 이지현은 "솔루션을 받은 지 두 달이 지났다"고 전했다. 

이날 이지현은 노규식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가 딸 서윤, 아들 우경을 앉혀두고 규칙을 정하자고 했다. 이때 우경은 "내가 정하겠다"면서도 누나와 엄마가 말을 이어가자 "말하는 순서를 정해야지"라고 말했다. 노규식 박사에 따르면 이는 우경이 변화한 것이라 짚어줬다.

또한 '하루에 30분씩 3번만 게임하기', '서로 때리지 않기', '스스로 밥 먹기' 등의 규칙을 정했다. 



그러나 집안일을 시키자 협조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화장실 청소를 시키자 끝까지 하지 않겠다고 버틴 것. 빨래 개기를 시켰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이지현은 "그럼 하지마"라고 단호히 말했고, 우경은 티셔츠를 접을 줄 안다며 먼저 다가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현은 "저날 기적이 일어난 줄 알았다"며 "빨래 개기를 한 것도, 끝까지 해낸 것도 처음이다. 너무 고마웠다"고 감격했다. 

그러나 우경이 갑작스럽게 폭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식사 준비 시간 동안 지루했던 우경은 이지현에게 캐릭터 카드를 사러 나가자고 말했고, 이지현이 알겠다고 승낙한 뒤 당장 나갈 수 없게 된 상황. 우경은 "당장 눈앞에서 죽을 거다", "엄마 나랑 살지마"라고 소리쳤다. 

이지현은 "그만 좀 해. 너무 지쳐"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후 아파트 계단에서 우경을 발견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함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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