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솔로나라’ 4기가 희비 엇갈린 ‘운명 데이트’로 로맨스 지각변동을 일으킨다.
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와와 NQQ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4기 솔로남녀의 얽히고설킨 ‘운명 데이트’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4기 솔로남녀는 같은 국악기를 선택한 상대와 ‘랜덤 운명 데이트’를 하게 된다. 원하는 상대를 만난 이들은 함박웃음으로 기쁜 속내를 표현하지만, 원치 않는 상대를 만난 몇몇은 들고 있던 악기로 ‘광란의 연주’를 펼치거나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 ‘극과 극’ 데이트를 예고한다.
이중 정식은 한 솔로녀와 아름다운 카페에서 힐링 데이트를 한다. 상대 솔로녀는 “대확행(크고 확실한 행복)”이라며 데이트에 만족감을 표한다. 그러나 정식은 데이트를 마친 후 “편하고 매력 있지만 친여동생 같은 느낌”이라는 반전 속내를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털털한 성격의 순자는 데이트를 마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로남의) 운전대를 뺏고 싶었다”고 밝힌다. 반면 정숙은 한 솔로남과 데이트에서 연신 꽃미소를 날린다. 급기야 정숙은 “허니문 가고 싶냐”는 솔로남의 말에 “허니문 베이비가 더 좋다”는 파격 발언을 해 두 사람의 ‘허니문행’ 데이트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영숙을 향한 호감을 내비쳐온 영호는 운명 데이트를 앞두고 복잡미묘한 심경을 드러낸다. 영호는 “영숙님과 데이트가 너무 좋았지만 저는 ‘밀당’이 중요하다. 영숙님이 다른 남자를 고르면, 내가 더 다가갈 것 같다”고 밝혀, ‘솔로나라 밀당남’에 등극한다.
영호의 연애 스타일을 들은 정식은 “난 그런 거 복잡해서 못해”라고 하고, 정수 역시 “여자 분들도 그런 걸 똑같이 느낄 거다”고 충고해, ‘운명 데이트’ 후 바뀔 ‘솔로나라’ 로맨스 판도에 관심이 치솟는다.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NQQ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