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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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내 악플 본 母, 라디오에 문자로 사연 보내" (맘마미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08 07: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맘마미안' 서지석과 이혜성이 악플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

7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미미안'에서는 배우 서지석과 그의 어머니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서지석의 어머니에게 "아들에 대한 악플을 보신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서지석의 어머니는 "본 적 있다. 그런데 '왜 욕을 하지?' 생각했다. 발연기라는 것부터 별별 욕을 다한다. 나는 너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 아닌 척하고 '서지석 잘한다', '멋있다'라고 쓴 적이 있는데, (아들이)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에 서지석은 "댓글 중에 채 씨 성이 있더라. 딱 보고 엄마인 줄 알았다"면서 "걱정을 되게 많이 하신 것 같다.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왜 이래야하나; 자책도 했다. 우리 엄마가 나를 다 알고 있구나 싶어서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혜성은 "저도 가족들이 악플을 보니까 마음이 아프더라"고 공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엄마가 악플을 보고 제가 진행하는 심야 라디오에 '가족이 항상 응원하니까 힘들어하지 말라'고 사연을 보내셨더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서지석은 "저는 괜찮다. 저는 참을 수 있고 충분히 넘길 수 있는데, 부모님이 보고 받을 상처는 너무 힘들고 가슴이 아프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맘마미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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