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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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남가좌동 최수종...결혼 후 취미생활 끊어"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1.12.07 10: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동상이몽2' 이용진이 자신을 '남가좌동 최수종'이라고 설명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이용진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은 이용진에 대해 "개그맨 선정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다"라고 설명하며 "이용진 씨가 스스로 '남가좌동 최수종'이라고 한다더라"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용진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제 계그계에도 사랑꾼이 나올 때가 됐다. 배우 쪽에는 최수종 선배님이 계시고, 가요계에서는 션 선배님이 계시지 않냐"라고 말했다. 

김숙이 "어떤 부분에서 본인을 '남가좌동 최수종'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묻자 이용진은 "일단 육아를 잘한다. 오늘도 9시에서 11시까지 아들을 봐주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숙이 "아내도 그렇게 생각하냐"라며 의심하자 이용진은 아내도 동의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용진은 자신을 '남가좌동 최수종'이라고 생각하는 두 번째 이유로 "제가 술을 진짜 좋아한다. 근데 아내가 임신한 후로 술을 안 먹었다. 낚시나 게임도 이제는 안 한다"라며 자신의 취미 생활보다 가정이 먼저임을 밝혔다. 

하지만 "아이가 빨리 어린이집에 가기를 바라고 있다. 다들 어떤 느낌인지 아실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가 몇 살이냐는 질문에 이용진은 "26개월이다"라고 답했고, 이지혜는 "남가좌동 최수종이 맞는 것 같다. 아이 나이에 대해 물으면 보통 몇 개월인지 모른다"라며 인정했다. 

서장훈이 "이용진 씨가 이렇게 사랑꾼 이미지로 보이지만 사전 인터뷰에서는 '아내와 건조한 사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히자 이용진은 "그냥 평범한 거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라며 "부부 사이를 주식으로 따지면 보합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아내와 연애 7년에 결혼 생활 3년이라는 이용진은 "10년 동안 흔들림이 없다. 아내가 여장부 스타일이다. 제가 술을 마시고 힘들다고 하면 '이겨내야지'라고 말한다. '가장이 못 이겨내면 어떡하냐'면서"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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