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아이브 여섯 멤버 각자 가진 개성을 자랑하며 함께 모인 시너지를 자랑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아이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즈원으로 데뷔 경험이 있는 리더 유진은 "(멤버들이) 질문 같은 걸 하면 저도 부족한 건 많지만 도와주려고 했던 것 같다. 꿀팁은 그냥 '빨간 불 들어오는 걸 잘 찾으면 된다' '지미집은 힘드니까 포기해도 된다'고 했다"라고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이어 원영은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들 하니까 잘했다. 저는 주로 카메라 보는 법을 알려줬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유진은 리더라는 자리에 대해 "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했다. 지금은 리더라는 자리가 저 스스로한테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고 멤버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리즈는 "중요한 스케줄에서 예의 바르게 행동할 때", "안무 연습 할 때" 유진이 리더답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일본인 멤버 레이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원영은 "연습을 할 때 대화를 나누지 않냐. 레이가 '너무나도 기뻤어' 이렇게 언어를 구사하더라. 그래서 가끔씩 빵빵 터질 때가 있었다"라며 웃었다.
한국어능력시험 4급을 갖고 있는 레이는 "어차피 이렇게 열심히 할 거면 시험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라며 스스로 공부를 한 열정을 드러냈다.
04년생 멤버 '공포즈'의 리더를 맡고 있는 원영은 "어딜 가든 언니들 뿐이었는데 여기서 대장을 하려니까 설레는 마음이 컸다. 드디어 나에게도 주도권이 (생겼다)"라며 기뻐했다.
07년생으로 최연소 아이돌이 된 이서는 SM 키즈 모델 출신이라고 밝혔다.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서는 "친구들이 다 좋게 말해줘서 감동받았다. 선생님들도 응원 많이 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일 첫 번째 싱글 'ELEVEN'(일레븐)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사진=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