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2.06 08:02
(엑스포츠뉴스 화성, 김한준 기자) 홈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이라는 생각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5일 오후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라셈은 14점을 올리며 올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홈 팬들과의 만남이 마지막이라 그럴까 라셈은 경기 후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1월 27일 외국인 교체를 통보 받은 라셈은 오는 9일 대전 KGC인삼공사전을 마지막으로 기업은행 구단을 떠난다. 홈경기는 5일 페퍼저축은행전이 마지막이었다.
경기 종료 후 라셈은 “마지막 경기가 다가온다는 사실에 경기 후에 눈물이 났다. 또 오늘 경기가 홈에서 하는 마지막 경기라서 더 눈물이 났다”라면서 “아쉽게도 한 경기밖에 안 남았지만, 나머지 한 경기라도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뛴다는 것만으로 기쁘다. 코트 안에서 항상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지금은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