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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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용 감독, "한수지, 안정적인 플레이했다"

기사입력 2011.02.21 19:34 / 기사수정 2011.02.21 19: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체육관, 조영준 기자]  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시즌 7승(12패)을 올렸다. 인삼공사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21, 25-18, 26-28, 25-21)로 제압했다.

승장인 인삼공사의 박삼용 감독은 "주전 세터 한수지가 이전 경기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몬타뇨가 빠진3세트에서 역전패 한 점이 아쉽지만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줬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에 대해 박 감독은 "사실 플레이오프 진출은 희박한 것은 사실이다. 현재 3위인 흥국생명과 3게임 차인데 흥국과의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변수가 생겨야 우리가 진출할 수 있다. 어려운 것은 사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세트에서 인삼공사는 4점차의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박 감독은 "세트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첫 공격이 중요했다. 리시브도 잘 됐는데 그 공격을 놓친 점이 아쉽다. 작전 타임도 다 부른 상태라서 선수들의 숨을 돌릴 기회도 없었다. 3세트에서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선수들을 질책할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인 몬타뇨는 홀로 35득점을 올렸다. 현재 몬타뇨는 인삼공사의 공격을 대부분 책임지고 있다. 박 감독은 "현재 우리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한 점이 아쉽지만 앞으로 충분히 발전 할 것으로 본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 박삼용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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