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1일 오후 5시 헤드라인
▶ 홍수아, "류현진과는 친한 사이일 뿐"…열애설 부인
배우 홍수아가 야구선수 류현진과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수아는 21일 오후 여의도 서울시티클럽 우봉홀에서 열린 MBC 일일연속극 '남자를 믿었네' 제작발표회에서 한화 이글스 류현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수아는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수아는 "열애설 상대인 류현진 선수와는 친한 친구사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해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홍수아는 "만약 류현진과 연애를 한다면 현진이가 아깝다"라며 "좋은 친구 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화 관계자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열애는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김태균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등 서로 자주 연락을 하는 사이는 맞다"며 "하지만 열애까지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 '코스프레 1세대' 하신아, 굴곡진 인생사 고백
한국 제1세대 코스튬 플레이어 하신아(32)가 자신의 굴곡진 인생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하신아는 채널 뷰 '마이 트루스토리'에 출연해 방황했던 10대 시절 코스튬 플레이를 접하며 모델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초등학교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재혼으로 힘든 유년기를 보낸 하신아는 결국 17살에 가출을 감행했고, 이후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던 중 하신아는 코스튬이라는 세계를 접한 후 코스튬 의상 제작 및 대여 사이트를 운영하며, 직접 코스프레 모델로도 나서게 됐다.
그러나 하신아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자신을 일본 문화를 흉내 내는 정신 나간 아이로 바라보고, 또 성적 코드로만 생각하는 남성들 때문에 하신아는 힘든 나날을 보냈으며, 결국 모르는 남성에게 성폭행까지 당할 뻔했다.
하지만, 하신아는 정신력으로 모두 이겨냈고, 현재 코스튬 활동 외에 소외받는 아이들과 학대 아동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터넷 BJ로 정치 방송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하신아의 굴곡진 인생사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채널뷰 '마이 트루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성용, 레인저스전 강력한 캐논슛 화제
셀틱FC의 기성용이 레인저스전에서 선보인 강력한 캐논슛이 화제가 되고 있다.
셀틱은 지난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셀틱 파크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10/2011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서 2골을 넣은 개리 후퍼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벤치서 스타트해 후반 15분 바람 카얄과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만회골을 위해 불을 켠 레인저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수비에 안정을 기했고 공격에서도 코너킥과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다.
특히, 후반 40분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레인저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본인의 첫 올드펌 승리를 자축하기에 충분한 슈팅이었다.
이에 셀틱 홈페이지에 따르면 "후반 40분 기성용이 날린 훌륭한 오른발 슈팅(fizzing shot)은 레인저스 골키퍼 'McGregor'가 단지 쳐낼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강했다"라고 표현하며 그의 인상적인 슈팅에 대해 언급했다.
캐논슛을 본 네티즌들은 "굉장한 슛이었다", "골키퍼 손이 얼얼할 것이다", "너무 멋있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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