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 '나 홀로 집에'의 주인공 케빈 맥칼리스터가 악당들을 물리쳤던 이층집이 딱 하루 동안 일반인에게 대여된다.
지난 1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붉은 벽돌집을 하루 동안 대여한다고 전했다. 이 집은 대지 면적 2000㎡, 실내 면적 395㎡에 침실 4개, 욕실 4개, 창이 있는 다락방 등을 갖추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벽돌집의 실내외 사진을 올리고 "케빈 스타일의 연휴를 보내세요. '나 홀로 집에' 시리즈가 시작된 그 집에서 묵을 수 있습니다"라고 홍보했다.
숙박일은 12월 12일 단 하루로, 숙박비는 25달러(약 3만원)다. 최대 4명까지 투숙할 수 있다. 더불어 해당 집에는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덫, 타란튤라 등이 장식될 예정이며, 투숙객에는 케빈이 주문했던 시카고 피자가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1990년 개봉한 '나 홀로 집에'는 케빈(맥컬리 컬킨 분)이 크리스마스에 집에 홀로 남아 2인조 빈집털이범을 직접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기에 힘입어 5편까지 제작되었으며,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로 리부트되기도 했다.
사진= 에어비앤비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