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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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신인 영광' 이의리 "다음 목표는 탈삼진왕"

기사입력 2021.12.02 16:01 / 기사수정 2021.12.02 16:0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논현동,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슈퍼 루키 이의리가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이의리는 다음 목표를 향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의리는 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다. 올해 이의리는 KIA와 국가대표 팀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정규 시즌에서는 19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의리는 "신인왕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다. 1년 동안 고생하신 팀 트레이너님들과 전력분석팀 그리고 기아 팬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 1년 동안 선발 로테이션 돌면서 도와준 (임)기영이형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의리는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KIA는 1985년 이순철 이후 36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했다. 이어 이의리는 "36년 만에 기록을 세워서 정말 좋고, 팀에서 나의 뒤를 잇는 신인왕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인왕을 거머쥔 이의리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이의리는 "탈삼진왕을 해보고 싶다. 체중을 증가해야 하고, 좀 더 파워를 기르는 것이 목표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의리는 "부모님이 시즌 내내 결과가 좋든 안 좋든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셨다. 선배님들도 좋은 말 해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많이 못 보여 드렸는데 내년에는 끝까지 남아서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논현동,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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