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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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차인표, 학생들 밥값 모두 계산…"아들 같다" (시고르 경양식)[종합]

기사입력 2021.11.30 10: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차인표가 아들 같은 학생들을 위해 통 큰 지출을 했다.

30일 방송된 JTBC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최지우, 차인표, 최강창민, 이수혁, 이장우, 조세호의 삼척 마지막 영업이 그려졌다. 

마지막 영업 날, 최지우는 첫 출근일을 회상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강창민 역시 "처음에는 음악 들을 여유도 없었는데"라며 지난 시간을 추억했다. 수염을 깎지 않은 이장우는 "오늘은 실수를 안 하겠다"고 굳게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헤드 셰프 최강창민은 메뉴 정리를 지시하며 능숙하게 오픈 준비를 시작했다. 첫 손님은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었다. 조세호는 투정을 부리는 아이를 달랬고 이수혁은 아이의 귀여운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손님은 남학생들이었다. 차인표는 "마지막 손님이고 또 너무 아들 같지 않냐"며 "아저씨가 사줄게"라고 밥 값을 대신 계산하는 통 큰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시고르 경양식'의 총매출액은 222만 9500원으로 집계됐다. 모든 수익은 결식아동에게 전달하기로 한 상황. 직원들은 "처음이다 보니 생각한 액수는 아니다"며 삼청 아동복지센터 직원에게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에 복지센터 직원은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마음이 중요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 최지우가 쏘는 뒤풀이 겸 첫 회식이 진행됐다. 장소는 지난번 '시고르 경양식'을 찾았던 가족 손님이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삼척의 싱싱한 해산물로 배루를 채웠다. 

'시고르 경양식'은 삼척을 떠나 양구로 향한다. 조세호는 "이제 거처를 옮기니까 사장님에게 건의사항을 말해보자"고 했고, 차인표는 "식사만 하고 가면 섭섭할 수 있으니까 타로점을 보면 어떻겠냐"는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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