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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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논란=알바 탓"…조민아, 거짓 해명 논란에 "숨통 비튼다" (전문)[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1.29 17: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과거 운영했던 베이커리 거짓 해명 논란 대해 심경을 밝혔다.

29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쌓인 화를 앙갚음하려는 것처럼 논란을 만들어서 숨통을 비튼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타인을 일방적으로 난도질하는 비뚤어진 칼날들을 거두고 스스로를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한다면 얼마나 가치 있을까"라며 "끊임없이 노력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만 살아도 한 번뿐인 생은 매 순간이 소중하다. 부디 본인 자신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삶을 살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과거 운영했던 베이커리 거짓 해명 논란이 구설수에 오르자 이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민아는 SBS플러스 '연애도사2'에 출연해 "10년 가까이 취미를 갖고 하다가 자격증을 땄다. 첫 사업이다 보니까 대처가 부족했다"며 과거 운영했던 빵집 위생 논란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조민아는 "같이 일하던 알바생이 유산지를 고정하기 위해 500원짜리를 오븐에 넣고 구웠다. 그것도 알바생이 개인 SNS에 올린 건데 내가 그렇게 했다고 퍼졌다. 신고를 위생과에 500건 넘게 들어왔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상에서 조민아가 과거 직접 썼던 블로그 글이 재조명되며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과거 조민아가 작성했던 블로그에 따르면 조민아는 동전으로 고정된 유산지 사진을 공개하며 "내 사랑 그린티 다쿠아즈. 처음 다쿠아즈를 구웠을 때 열풍으로 인해 반죽이 몽땅 덮여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생긴 노하우, 저 500원들"라고 적었다. 논란이 일자 조민아는 "열풍이 하도 세서 열풍 테스트를 하려 누름돌로 눌러보고 세척된 500원짜리 동전을 올려 본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연애도사2' 출연 이후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자 조민아가 아르바이트생을 탓하며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본인이 쓴 글 다 박제돼있다", "이제 와서 알바생 탓?", "왜 갑자기 해명한 건지 모르겠다", "본인이 몇 년 전 일을 다시 꺼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조민아 인스타그램 전문

세상에 쌓인 화를 앙갚음 하려는 것처럼 논란을 만들어서 숨통을 비튼다.

타인을 일방적으로 난도질하는 비뚤어진 칼날들을 거두고 스스로를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한다면 얼마나 가치 있을까.

끊임없이 노력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만 살아도 한 번뿐인 생은 매순간이 소중하다.

부디 본인 자신들을 위한 의미있는 삶을 살기를.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SBS플러스 방송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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