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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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송중기·전여빈·임윤아 인기상…구교환 "밖에서도 인기 많을 줄은…" [청룡영화상]

기사입력 2021.11.26 21:41 / 기사수정 2021.11.26 21: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구교환과 송중기, 전여빈, 임윤아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청정원 인기스타상 수상의 주인공은 구교환·송중기·전여빈·임윤아였다.

객석에 함께 자리한 '모가디슈' 팀에게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무대 위에 오른 구교환은 "'모가디슈' 가족들에게 인기 많은 것은 알고 있었는데 밖에서도 이럴 줄은 몰랐다.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중기는 "'승리호'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더 사랑받은 것도 있는 것 같다. 사실 영화가 개봉을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까 감사하다. 용기 내라고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임윤아는 "청룡영화상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항상 영광으로 생각했었다. 올해 '기적'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과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여빈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같이 있을 수 있어 영광이다. 정신이 혼미하다. 그리고 (문)소리 선배님 사랑한다"고 하트를 그려보였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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