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종원이 메뉴판이 없는 가게에 당황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8번째 골목 '고대 정문 앞' 골목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닭반볶반집'이 등장했다.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는 이 가게는 부부 사장님 두 사람의 의견이 대립했다. 아내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자신들의 아야기를 들어보고 조율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가게를 찾은 백종원은 음식을 주문했다. 그리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가게를 둘러봤고, 그 때 벽면에 메뉴판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이유를 물었다. 이에 아내 사장님은 "남편이 싫어한다. 가게의 인테리어는 '가게를 채운 손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멋쩍게 웃었고, 백종원은 "사장님이 특이하신 성격이다"며 의아해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