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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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차태현 부부, 둘 다 결혼 추천 안 한다고..."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1.11.24 11: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돌싱포맨' 김종국이 차태현과 그의 아내가 결혼을 추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 용띠클럽 차태현과 김종국이 김준호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은 김종국에게 "검사는 받았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도핑 교육을 받고 왔다. 다음주에 검사를 받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맞아. 누가 너 약 X먹었다고"라며 "토해 인마. 왜 먹었어, 그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나 생전 처음으로 도핑 교육을 받아봤다. 사람들이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고 의심하더라. 난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른다"라고 밝혔고 이상민은 "그 사람이 네 이름 말하는 거 들어보니까 모르는 사이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차태현 또한 "너 매일 쉐이크 마시는데, 거기에 약 넣은 거 아니냐"라며 장난을 쳤다.


한편 홀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차태현에게 돌싱포맨의 관심과 시기가 집중됐다.

특히 탁재훈은 "태현이가 부럽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 않냐"라는 김종국의 말에 "뭘 행복하게 살아. 그냥 사는 거지"라며 심통을 부렸다.

김종국은 "용띠클럽은 나 빼고 다 결혼한 상태다. 그런데 애들이 다 나를 부러워한다. 아무도 나에게 결혼을 추천하지 않는다"라며 "태현이도 마찬가지였는데 웃긴 건 태현이 아내도 결혼을 추천하지 않았다"라고 전해 차태현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준호가 "한 번 갔다오면 좋다"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어떤 점이 좋냐"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결혼이 이런 거구나'를 알 수 있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탁재훈은 "맞다. 장점은 궁금증이 풀린다는 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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