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지헤중'의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가 포착됐다.
23일 SBS Catch 유튜브 채널에는 '송혜교를 발견한(?) 장기용의 귀여운 순간부터 애드리브 폭발했던 과거 촬영 현장까지'라는 제목의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메이킹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각각 하영은, 윤수완을 연기하는 송혜교와 신동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과거 연인이던 두 사람의 행복했던 시절을 촬영했다.
송혜교는 "에펠탑 앞이래"라며 CG 작업으로 배경을 입히기 전 블루스크린 앞에 섰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 부분 (찍은지) 한 세 달 됐지 않았냐"며 "세 달 됐는데 너무너무 사랑하는 연기를 해야 돼. 극한 직업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내 송혜교는 "그래도 (신동욱이) 편하게 해주신다"고 이야기했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연인 케미를 뽐내며 셀카 촬영을 마쳤다.
입을 맞추는 장면까지 촬영한 가운데, 신동욱은 즉석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송혜교는 계속되는 그의 애드리브 본능에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나오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또 다른 과거 신에서도 두 사람은 폭풍 애드리브로 웃음이 가득한 현장을 만들었다.
한편, 장기용은 촬영장에 있는 한 잡지에서 송혜교 화보 부분을 찾아내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SBS Catch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