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배우 배두나가 조승우에 대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카메라가 사랑하고 카메라를 사랑하는 배두나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만났다.
이번 화보에서 배두나는 티셔츠와 청바지, 볼캡 등 편안한 의상을 입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콘셉트에 좌우되지 않고 배두나만의 아우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배우 배두나'의 출간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인터뷰를 통해 배두나는 데뷔 초부터 최근의 취미 등 풍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배두나는 일본 영화 '공기 인형'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영화를 촬영한 2009년 이후로 지금까지 일본에 가면 감독님이 밥을 사주시고 감독님이 한국에 오시면 함께 간장 게장을 먹으러 간다”라며 배우와 감독 사이의 친밀한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밀의 숲' 두 시즌을 함께 한 배우 조승우에 대해서는 “촬영장에 모이는 조연과 단역 모두에 대해 빨리 파악하는 배우다. 함께 연기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동료애를 드러냈다.
'배우 배두나'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조승우, 니콜라 제스키에르 등 함께 작업한 창작자들의 인터뷰와 코멘트 등이 실린다.
한편 배두나는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에서 공유, 이준 등과 합을 맞출 예정이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2075년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다. 오는 12월 24일 공개된다.
사진=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