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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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발자취 남겨"…몬스타엑스 빛낸 '7년차' 내공 (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1.11.23 09:50 / 기사수정 2021.11.23 10:2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데뷔 7년차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노련함이 빛을 발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15년 데뷔 후 7년차 활동하며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해오고 있는 몬스타엑스. 이날 '철파엠'에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7년 간의 활약상을 함께 돌아보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헌은 데뷔 첫 음악 방송에서 보여준 열정 넘치는 모습을 떠올리며 "부끄럽고 오글거린다"고 어쩔 줄 몰라했다. 다른 멤버들도 데뷔 당시 열정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지금은 많이 노련해지고 여유가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DJ 김영철은 7년 간의 활동 과정을 돌아보며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라고 감탄했다. 멤버들 역시 국내외를 넘나들며 K팝 위상을 높이고 몬스타엑스의 존재감을 심은 활약을 인정하며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엠은 "K팝 씬을 평정한 것 같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평정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발자취는 남긴 것 같다"고 센스있게 답했다. 이에 멤버들도 호응하며 몬스타엑스의 성장과 발전에 흐뭇한 마음을 표현했다. 

DJ 김영철은 7년차 아이돌 몬스타엑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테스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지겠다는 김영철은 첫 질문으로 "민혁이 연애 중이라던데"라고 던졌다. 

민혁은 고민 없이 "사실이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영철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말을 잇지 못했고, 민혁은 서둘러 "몬베베와 7년 째 연애 중이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기현에게는 "아이돌 중 노래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기현 역시 쿨하게 "인정한다. 톱5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영철은 또 한 번 날카롭게 기현이 생각하는 아이돌 가창력 톱5를 답할 것을 요청했다. 기현은 잠시 당황하더니 엑소 백현과 세븐틴 승관과 도겸, 마지막으로 같은 팀 몬스타엑스의 주헌을 꼽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들은 이날 '철파엠'에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높은 텐션으로 웃음과 재미를 안겼다. 이른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 첫 출연이라며 설렘과 긴장을 드러냈지만 7년차 아이돌 내공을 뽐내며 몬스타엑스를 기다린 팬들과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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