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윤희가 유현상과의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백두산 유현상 편으로 꾸며졌다. 이에 아내인 전 수영선수 최윤희도 함께 출연했다.
유현상과 최윤희는 부모의 결혼 반대를 이겨내고 몰래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최윤희는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집에서 반대가 심해서 저 외출 금지령이 떨어졌었는데 그래도 남편이 저를 보러 10분 이렇게 왔다"며 "문방구에 나가서 학용품 사갖고 오겠다고 하면서 남편 만나고,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 먹고 굶고 있었지만 남편 만나면 몰래 냉면을 먹었다. 다시 집에 들어가선 굶었다"고 말했다.
이어 몰래 결혼식 할 때의 마음이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고 "부모님이 반대를 해도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했다. 제가 학원에 다녀오겠다고 인사드리고 그길로 나와서 남편이랑 결혼을 했다. 완전히 집을 나온 것"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