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시즌송 'Christmas EveL' MV 티저…매력 만점 산타 변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시즌송 'Christmas EveL'(크리스마스 이블)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 공개하고 '매력 만점 산타'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29일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 'Christmas EveL'을 선보이는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하고 더블 타이틀곡 'Christmas EveL'과 'Winter Falls'(윈터 폴스) 발표 소식을 알렸다. 20일 0시에는 신곡 'Christmas EveL' 뮤비 티저 영상을 오픈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 스트레이 키즈는 펑키한 스타일링으로 키치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뮤비 티저는 정규 2집 'NOEASY'(노이지)의 트레일러 영상에서 등장한 '소리괴물'의 공격으로 목소리를 잃은 산타가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을 '대리 산타'로 고용해 특별한 활약이 펼쳐질 것을 암시해 뮤비 완편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싱글명이자 신곡명 'Christmas EveL'은 'Christmas Eve'(크리스마스 이브)에 알파벳 'L'을 더해 지었고 매 앨범마다 기존 문법의 틀을 넘어 새로운 단어로 세상과 소통해온 그룹만의 독창적인 화법을 이어간다.

새 싱글 'Christmas EveL'은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에 고루 참여했고 더블 타이틀곡으로 'Christmas EveL'과 'Winter Falls'를 준비했다. 여기에 또 다른 신곡 '24 to 25'와 정규 2집 'NOEASY' 수록곡 'DOMINO'(도미노)의 영어 버전 음원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6월 종영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기세를 이어 8월 발표한 정규 2집 'NOEASY'와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각종 지표에서 자체 최고점을 찍으며 'K팝 4세대 선두주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NOEASY'는 10월 기준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127만 장을 돌파해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새 싱글은 이 같은 팬들의 큰 사랑에 화답하는 앨범이자 올해 초 공개한 영상 'Stray Kids "STEP OUT 2021"'(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1")의 공약을 지킨 음반으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9일 오후 6시 'Christmas EveL'을 발표하고 2021년 연말을 따스하게 채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