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성흔이 갱년기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46세 나이에 이른 갱년기를 맞이한 홍성흔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들어 홍성흔은 기뻤다가 짜증이 났다가, 또 눈물을 흘리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해져 스스로를 제어하기 힘들어했다.
우울감에 빠져 갱년기를 의심하는 홍성흔에게 전문의의 진단을 권유한 아내 김정임. 이후 부부가 손을 맞잡고 찾은 비뇨기과에서 홍성흔의 남성 호르몬 수치에 대한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고.
이에 가족들은 홍성흔의 갱년기를 타파하기 위해 긴급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아내 김정임은 홍성흔을 위한 '남성 호르몬 뿜뿜' 맞춤 식단을 준비했다. 이어 본인의 사춘기보다 아빠의 갱년기가 먼저 와 좌절하던 화철도 홍성흔의 체력 증진을 위해 트레이너를 자청했다는데.
하지만 점차 계속되는 홍성흔의 무리한 요구에 두 사람은 결국 "갱년기가 벼슬"이냐며 폭발하기에 이르렀다는데. 과연 이날 홍성흔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홍성흔의 갱년기 타파를 위한 가족들의 눈물겨운 노력은 20일(토) 오후 9시 15분 KBS 2TV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