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솔로몬, 고은성 등 많은 참가자가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친 가운데 이병찬이 위기를 맞았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본선 3차 팀미션 '국민콘서트'가 펼쳐졌다. 관객들과 함께 하는 첫 무대였다.
팀미션에 첫 등장한 팀은 국민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병찬이 속한 '진수병찬' 팀이었다. 이병찬, 유슬기, 박민호, 류영채, 임지민이 한 팀을 이뤘다. 퍼포먼스 팀을 구성한 이병찬은 댄스에 도전했다.
이병찬, 유슬기, 박민호의 '마마'로 시작된 무대는 류영채의 'Turn up the music' 무대로 이어졌다. 또한 류영채는 임지민과 함께 '붐바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유슬기가 합류해 '아라비안 나이트'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메들리 무대는 이병찬의 '너였다면'이었다. 메들리 미션의 마지막 곡은 '나는 너 좋아'였다.
진수병찬 팀의 1라운드 마스터 점수는 1200점 중 970점이었다. 아쉬운 팀 점수에 이병찬은 "'대장전'을 잘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동연, 고은성, 박장현, 손진욱, 조연호는 '무쌍마초' 팀으로 뭉쳤다. 무쌍마초 팀은 '함께 가야 해'로 무대를 시작, 'She Bangs'로 노래를 이어갔다. 무쌍마초 팀은 화려한 골반춤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장현과 조연호는 '바다 끝'을 부르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어 고은성과 하동연은 '맨 처음 고백'을 열창했다. 무대는 고은성의 'Maman, La Plus Belle Du Monde'로 이어졌다. 무쌍마초 팀은 '질풍가도'를 부른 데 이어 조연호와 하동연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불렀다. 마지막 곡은 '불장난'이었다.
백지영은 "손진욱을 보며 본조비가 생각났다. 하동연을 보며 참을 수 없는 비음이 나왔다. 끝나지 말았으면 하고 본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무쌍마초 팀에는 두 명의 마스터가 만점을 줬다고. 무쌍마초 팀의 1라운드 마스터 점수는 1152점이었다.
본선 2차 미션에서 1위를 기록한 김동현은 박광선, 이솔로몬, 김유하, 임지수와 '숯 속의 진주들' 팀을 꾸렸다. 김동현, 박광선, 이솔로몬은 'Oh Happy'로 무대를 시작했다. 숯 속의 진주들 팀은 '호랑나비'를 부른 데 이어 '어떤이의 꿈'을 불렀다.
김동현과 이솔로몬은 '사랑이란건'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김유하는 '아름다운 강산'으로 리틀 이선희의 면모를 뽐냈다. 숯 속의 진주들 팀은 '순정'을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원곡자 코요태의 신지는 "김유하가 고음을 편안하게 올리는 걸 보고 나는 '순정'을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김범수는 "내가 이솔로몬에 대해 의심이 가장 많았던 마스터다. 오늘부로 의심을 가지지 않겠다"고 인정했다. 숯 속의 진주들 팀은 6명의 마스터에게 100점을 받았으며, 총점 1158점을 기록했다.
임한별, 이주천, 최진솔, 김영근, 김희석은 '5소리' 팀으로 뭉쳤다. 최진솔과 임한별은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로 무대를 열었다.
김희석은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를, 김희석과 임한별은 'Decalcomanie'를, 이주천은 '신청곡'을 부르며 무대를 꾸몄고, 5소리 팀은 마지막 곡으로 'Kiss Me'로 분위기를 돋웠다. 5소리 팀의 마스터 총점은 102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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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