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김영임이 며느리 김윤지의 검소한 면모를 칭찬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국악인 김영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김영임은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를 며느리로 맞았다. 이와 관련 김영임은 며느리 김윤지의 검소함에 감동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김영임은 "신혼 살림을 차릴 때 자기가 쓰던 거, 우리 아들이 쓰던 물건들로 했다. 산 게 몇 가지 안 되더라.
흔히 집을 남편이, 여자 쪽에서 살림살이 준비하지 않나. 너희들 편하게 하라 했더니 정말 검소하더라. 사주고 싶다고 하면 스스로 벌어 하나하나 하겠다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며느리가) 결혼 후 예능 프로에 나갔다. 뭐를 입고 나가나 궁금했는데 제 옷을 빌려 입고 갔다"며 "윤지 옷장을 열어보니 청바지, 티셔츠, 집에서 편하게 입는 그런 옷들이더라. 중저가의 평범한 옷들을 사입는 것을 봤다. 연예계에서 윤지 이미지가 화려하지 않나. 허영이 있고 명품 좋아하면 어쩌나 걱정했는게 거리가 멀었다"고 말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