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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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 누군가 심달기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다

기사입력 2021.11.15 15:0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림자 미녀’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0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가 단숨에 시선을 압도하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심박수를 최대치로 높이고 있다. 빠른 템포의 흥미진진한 전개와 밀도 높은 쫀쫀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꽉 채운 하이라이트 영상은 ‘그림자 미녀’만의 독보적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내 기대 심리를 무한 자극한다.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로 카카오페이지에서 70만 구독 돌파, 평점 9.1을 기록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이미 그 작품성을 검증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예측불허의 반전과 스피디한 전개는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그리고 오락적 재미까지 한 번에 선사하며 복합 장르로서의 매력과 묘미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포토샵 기술이 번갈아 펼쳐지며 평범한 여고생 구애진이 변신하는 과정이 마치 마법처럼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컴퓨터 화면에 흠뻑 빠진 채,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광기 어린 표정을 짓는 구애진에게서는 왠지 모를 섬뜩함이 느껴져 긴장감을 한층 배가시킨다.

이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구애진의 모습에 분위기는 반전을 맞는다. 카메라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표정을 짓던 것과는 180도 다른, 친구들의 놀림과 무시를 그대로 당하는 장면은 ‘구애진’ 이름 세 글자 위에 ‘왕따 여고생’이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그녀가 처한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전달해 스토리 속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만든다.

친구들의 괴롭힘 속에서도 몰래 SNS 계정을 확인하며 지니(이나경)를 향한 수많은 외모 찬양 댓글들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구애진.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오고, 구애진의 이중생활도 위태로움을 맞는다. SNS 여신 지니에게 그녀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다는 다이렉트 메시지가 날아오면서 구애진은 혼돈에 휩싸이게 되는 것. 그리고 점점 그녀를 옥죄어 오기 시작한 의문의 메시지에 구애진은 주변 친구들을 향한 의심의 날을 세우면서 치밀한 심리전을 예고한다. 과연 그녀를 압박하는 메시지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제대로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이번 하이라이트 영상은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사건들과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구애진의 심리전까지 촘촘하게 담아내며 마치 게임 속에 빠져든 것 같은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오는 20일(토) 오후 8시에 1, 2화가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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