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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후보 GK, 5번째 임대 추진...'오일 갑부' 뉴캐슬 관심

기사입력 2021.11.15 12:29 / 기사수정 2021.11.15 12:29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딘 헨더슨 골키퍼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팀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출장 부족에 대한 불만을 달래기 위해 딘 헨더슨의 18개월 임대를 허용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011년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딘 헨더슨은 2015년 1군에 팀에 합류하지만 다비드 데 헤아에 밀리며 스톡포트 카운티, 그림즈비 타운, 슈루즈버리 타운,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에 임대를 떠났다.

특히 셰필드 임대 시절 헨더슨은 챔피언십(2부리그) 4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의 승격을 도왔고, 승격 이후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셰필드의 골문을 지켰다. 헨더슨은 셰필드 소속으로 86경기에 출전해 78실점을 허용했고, 35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끈 만큼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의 검증도 마쳤다.

지난 시즌 솔샤르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로 복귀했지만, 데 헤아에 밀리며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헨더슨은 지난 3월 데 헤아가 출산 휴가로 자리를 비우자 리그 8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리그컵, FA컵 등에서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헨더슨은 리그컵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치며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데 헤아가 리그 11경기에서 단 2경기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지만,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를 중용했다.

매체는 "헨더슨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잠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임대를 원한다. 헨더슨이 벤치에서 머물지 않도록 1월 이적시장이 시작되는 즉시 새로운 팀을 물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헨더슨에 대한 강한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이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하며 뒷문부터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뉴캐슬의 올 시즌 골문은 프레디 우드먼 골키퍼가 시즌 초반 담당했지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칼 달로우가 7경기에 출전 중이다. 뉴캐슬은 리그에서 24실점을 허용하며 평균 2.18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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