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BLOOD MOON'으로 컴백 첫 주부터 '커리어 하이' 달성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컴백 첫 주부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는 지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의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의 미를 장착하고 컴백한 원어스는 전통적인 매력의 퓨전 쾌자 스타일링과 댄디한 슈트 스타일링으로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며 시선을 모았다. 멤버 시온의 장발을 비롯해 고궁을 무대로 옮겨온 듯한 무대 세트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원어스는 국악 베이스의 신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에 맞춰 안정적인 라이브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무대천재' 수식어를 다시금 입증했다. 부채와 천을 활용한 군무부터 탈춤까지 전통적인 요소를 활용한 세련된 안무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고,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서는 절도 넘치면서도 섬세함이 강조되는 안무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앞서 한국의 흥을 표현했던 '가자 (LIT)'에 이어 원어스는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을 통해 한국의 미를 강조한 콘셉츄얼한 면모를 발휘,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룹으로 회자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아울러 원어스는 컴백 이후 자체 기록을 쏟아내며 '성장형 그룹'의 정석을 보여 주고 있다. 신보 'BLOOD MOON'은 발매 직후 전 세계 1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5에 진입한 데 이어 발매 3일 만에 1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작의 초동 기록을 훌쩍 넘겼다.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또한 전 세계 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10에 진입했고, 공개 2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기록을 세웠다. 

한편, 원어스는 신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RBW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