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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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된 김준호, 이상민에 의기양양…운전 연수 설움 복수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1.11.14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상민과 개그맨 김준호가 티격태격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김준호, 곽시양이 함께 골프를 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와 이상민은 골프장에서 만났고, 이상민은 "이렇게 일찍 쳐야 하냐"라며 툴툴거렸다.

김준호는 "일찍 이 시간이 골프비가 싸다. 제가 반장이고 형이 부위원장이니까"라며 거들먹거렸고, 이상민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너 반장 축하하는 의미로 골프 한 번 이야기하길래 나온 거다"라며 밝혔다.

김준호는 "방송은 보셨냐"라며 물었고, 이상민은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사람이"라며 쏘아붙였다.



김준호는 "반장이라는 이름보다 위원장이라는 이름과 부위원장이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다. 다리 좀 꼬아도 되겠냐"라며 거들먹거렸다.

또 곽시양이 합류했다. 이어 김준호는 "골프 쳐본 적 있냐"라며 물었고, "나 사업할 때 부사장이 골프 치게 하려고 채하고 사줬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나 이상민은 골프채가 없었고, 김준호는 "채 안 가져온 사람은 처음 본다. 수영장에 팬티 안 입고 간 거랑 똑같다"라며 당황했다.

이후 이상민은 김준호와 곽시양에게 골프를 배웠다. 김준호는 "'굿샷이 아니더라도 '굿샷'이라고 하면서 서로 칭찬하고 이러는 게 매너다"라며 당부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을 가르쳐주다 구박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상민은 "모르는 사람 앞에서 너무 뭐라고 하지 마라. (곽시양이) 동생인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사인, 코사인 모르냐. 형 수학 안 배웠냐"라며 다그쳤다. 과거 이상민이 김준호에게 운전을 가르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당시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수학만 알아도 되는 거다"라며 호통쳤다.

김준호와 이상민은 입장이 뒤바뀌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 나아가 이상민, 김준호, 곽시양은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김준호는 만두 6개 중 3개를 먹었고, 이상민은 만두를 1개밖에 먹지 못했다. 이상민은 곽시양과 김준호에게 만두를 몇 개 먹었는지 확인했고, 김준호가 3개를 먹었다는 것을 알고 발끈했다. 김준호는 끝내 고기만두 한 접시를 추가했다.

이상민은 "오늘 시양 씨는 나온다는 이야기 안 하지 않았냐. 처음 만나는 관계다. 에티켓을 좀. 내가 운전 교육해 줄 때 아는 사람 데리고 왔냐. 둘만 있었다"라며 불평했다.

김준호 역시 "차라리 데리고 오지 그랬냐. 형이 나한테 어땠는지 아냐"라며 이상민에게 들었던 막말을 되짚었다. 이상민은 "시양 씨가 보기에 누가 더 잘못한 거 같냐"라며 질문했고, 곽시양은 이상민과 김준호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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