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함연지가 '할명수'를 통해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1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JTBC 멀티플랫폼 콘텐츠 '할명수'는 '깨스팅 할명수' 편으로 꾸려진다.박명수가 함연지와 함께 세 번째 시리즈를 맞이한 깨스팅을 선보인다. '할명수'의 구독자 깨스들이 인형탈을 쓰고 소개팅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는다.
이번 '깨스팅'에서는 2대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찾아왔다. 제작진이 "두 분 어떻게 친하냐"고 묻자 박명수는 "내 라디오 게스트이자 유튜브로도 한두 번 봤다. 또 내가 연지의 부친 회사(오뚜기)의 고객이다"라며 독특한 인연을 밝혔다.
이날 함연지는 소개팅을 해봤냐는 질문에 "소개팅 해본 적 없다. 현재 남편과 20살 때 만나서 3개월 사귀고 저는 뉴욕, 남편은 홍콩으로 유학을 가면서 6년 동안 장거리 연애 후 결혼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도 "과거에 아내와 장거리 연애를 할 뻔했다. 우리 때는 유학을 가게 되면 (연락할 수단이 없어서) 헤어져야 했다. 하지만 아내가 오래 계획한 꿈을 접고 나와 결혼해줬다"며 현재 아내와의 연애사를 밝혔다. 또 박명수는 "그래서 장인, 장모님께 욕을 많이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소개팅에서 박명수는 소개팅 노하우를 공개했다. 남자 출연자는 "소개팅이 오랜만이라 어떤 대화 주제가 좋을지 모르겠다"고 물었고, 박명수는 "상대방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라"며 팁을 전수했다.
'할명수'는 12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사진 = '할명수', 함연지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