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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혜성, 수능 꿀팁…"대박 바라지 않았다" (혜성이)[종합]

기사입력 2021.11.12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서울대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수능 꿀팁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 '수능 당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ㅣ정신이 번쩍 드는 준비물ㅣ수능날 간식은 뭘 가져갈까?ㅣ수능 D-7 꿀팁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성은 "수능같이 큰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일주일 동안 생활 리듬, 멘탈 관리, 점심 팁을 공유하려고 한다. 저의 경우는 그게 수능이었지만 임용고시, 토익 각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해당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가장 중요한 수능 준비물로 귀마개를 꼽은 이혜성은 "시험을 보는 동안 끼기 위해서가 아니라 쉬는 시간을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을 볼 때는 적당한 백색소음이 있는 게 집중이 잘 된다. 쉬는 시간 친구들 얘기 듣고 멘탈이 흔들릴까봐. 다음 영역에 집중하기 위해 귀마개를 하고 쉬는 시간 20분을 버텼다"고 회상했다.

다음으로 이혜성은 수능날 복장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혜성은 "자유 복장이다. 수능날 한파 뉴스를 보고 롱패딩 입고 가는 친구들이 있다"며 "롱패딩이 생각보다 사각사각 소리도 많이 나고 어깨도 끼일 수 있다. 무엇보다 졸릴 수 있다. 너무 따뜻하면 졸려지기 때문에 적당한 찬기가 있어야 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얇은 옷을 껴입고 가서 추우면 입고, 더우면 벗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항상 입었던 옷을 입고 시험을 치르는 것을 추천한 이혜성은 "저는 중고등학교 내내 입었던 후디가 있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옷이다. 그걸 챙겨갔다"고 전했다.

점심 식사에 대해서 이혜성은 "밥도 마찬가지다. 수능을 본다고 갑자기 보양식, 영양가 있는 처음 먹는 식단을 가져가는 것보다는 소박하게 늘 먹었던 식단을 먹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혜서은 "우황청심환 같은 거 긴장되면 먹으라고 준비하는데, 먹어본 적이 없다면 절대 처음 먹어보면 안 된다. 긴장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멘탈 관리'를 언급한 이혜성은 "마음을 비우고 덤덤한 마음으로 시험을 봤으면 좋겠다. 기적을 바라는 분들이 있다. 긍정적인 거 좋은데 소박하게 '내가 해온 만큼만 나와도 성공이다' 이런 마음으로 차분하게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수능 대박"을 외치고 갔다는 지인에게 이혜성은 "난 대박을 바라지 않았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보통 저 같은 분들이 결과가 더 좋긴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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