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스피카 출신 가수 김보아가 '술꾼도시여자들' OST 라인업에 합류한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극본 위소영, 연출 김정식)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독보적 음색을 가진 김보아가 '술꾼도시여자들'의 OST Part 4 '술잔에' 가창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술잔에'는 펑키한 기타와 화려한 베이스 라인 위에 브라스,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이다. 김보아의 시원한 보컬과 어우러진 유쾌한 멜로디가 듣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술잔을 통해 오고 가는 우리네 멋진 인생과 이야기를 풀어낸 공감대 높은 가사 역시 노래의 감상 포인트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OST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술잔에'는 그룹 아이즈원 '파노라마', 우주소녀 '이루리' 등의 노래를 만든 KZ, 비오(B.O.)와 양요섭의 '브레인'을 작곡한 김태영, 이진혁의 '아이 라이크 댓'을 만든 베이사이드 파블로(BAYSIDE PABLO)가 의기투합하여 만들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독보적 음색으로 '술잔에'에 매력을 더한 김보아는 지난 2012년 스피카의 멤버로 데뷔한 후 '러시안룰렛', '아윌 비 데어', '투나잇' 등을 발매,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콘셉트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보형과 듀오 킴보(KEEMBO)를 2020년 결성해 현재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보아가 부른 '술꾼도시여자들' OST Part 4 '술잔에'는 12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은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하루 끝의 술 한 잔'이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등이 출연한다.
사진=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