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이윤철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1세대 아나운서 방송인 이윤철-조병희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건강을 살뜰히 챙긴다는 부부는 마음 한편에 담아둔 건강 고민이 있다고.
이윤철은 "아버님이 당뇨를 앓으셨다. 삼촌들 고모들도 당뇨병이 있으시다. 아버님이 마지막에는 폐가 안 좋으셔서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나는 지금 유전적으로 취약한 점이 있는지를 알아야 미리 대비하고 관리하지 않겠냐"며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이윤철은 "30대 중반에 당뇨병이 찾아왔다. 공복 혈당 수치가 350mg/dL이 넘고, 그날 부로 간수치도 높아 당장입원했다. (하늘 나라로)갈 수도 있다고 말씀을 하셨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