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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표 걸그룹' 빌리, 오늘(11일) '엠카'서 음악방송 데뷔 신고식

기사입력 2021.11.11 10:4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가 음악 방송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빌리(시윤·츠키·수현·하람·문수아·하루나)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데뷔 타이틀곡 'RING X RING (링 바이 링)'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빌리는 지난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와 팬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빌리는 타이틀곡 'RING X RING'과 수록곡 'flipp!ng a coin (플리핑 어 코인)'으로 무대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실력을 드러냈다. 안정적인 라이브, 여유로운 퍼포먼스, 눈부신 비주얼이 어우러져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빌리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우리만의 차별점은 똘똘 뭉친 팀워크다. 각자 개성이 넘치는 멤버들이 모여서 독특한 색깔이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 다양한 매력 보여드릴테니까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라며 "빌리의 노래와 이름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지금까지 준비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빌리는 이날 밤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도 출연해 데뷔일을 더욱 뜻깊게 마무리했다. DJ 김이나는 빌리의 타이틀곡 'RING X RING'과 'the rumor (더 루머)'에 작사로 참여한 만큼 여섯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빌리 역시 첫 라디오 방송 출연임에도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여기에 김이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RING X RING', 'the rumor'의 작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간만의 스토리텔링 형 작사 너무 재밌었다"라고 빌리를 응원했다.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도 SNS에 빌리의 데뷔 앨범 커버 이미지를 올리며 "드디어 오늘"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타이틀곡 'RING X RING'은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렉트릭 기타, 신스 조합의 이모코어락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곡의 도입부터 들려오는 사이렌이 인상적이다. 빌리가 보여줄 세계관의 단초가 될 곡으로, 히트메이커 조합인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했다.

황수아 감독이 연출을 맡은 'RING X RING' 뮤직비디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빌리는 화려한 조명 속에서 고난도 퍼포먼스를 펼치는가 하면, 신비로운 공간에서 몽환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빌리의 세련된 비주얼, 유니크한 세계관,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여 글로벌 팬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빌리는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방송을 통해 완성형 걸그룹의 면모를 입증할 예정이다. 고퀄리티 앨범으로 강렬한 데뷔를 알린 빌리는 독보적인 실력을 선사하며 빠르게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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