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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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무명 끝에…" 장민호, 25년만 첫 단독콘서트서 눈물 펑펑 [종합]

기사입력 2021.11.10 17:51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25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장민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0일 '25년 간의 기다림 끝에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여기에는 지난달 첫 단독 콘서트 '드라마'를 성료한 장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장민호는 콘서트가 진행될 홀에 도착해 스태프들과 대본을 검토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꼼꼼하게 상황을 체크했다.

특히 그는 '남자는 말합니다'에 대해 "데뷔곡은 다른 노래이지만 사실은 시동이 걸린 노래"라며 "이 자리를 만들어 준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리허설에 돌입한 장민호는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를 이어갔고,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벤트도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30분 앞둔 시점에서 장민호는 "굉장히 오랜만에 공연을 해서 기분이 좋다. 아시다시피 단독 콘서트가 처음이다 보니 준비하면서도 집중을 많이 했다. 막상 당일이 되니까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오시는 분 모두가 각자 드라마가 있듯이 오늘 저의 노래로 저의 인생드라마를 2시간 공연 안에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무명 시절이 길었기 때문에 제 음악 이야기를 2시간 내에 충분히 들려드릴 수 있겠다 싶어서 제목은 '드라마'로 정했다"며 "그 안에서 여러가지 장르적 드라마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큰 사랑을 주셔서 콘서트 오픈과 동시에 티켓 구하기가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할 거라고는 예상도 못했는데, 우리의 귀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장민호는 탁월한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사진=장민호 공식 유튜브 채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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