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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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풀관중', 특혜죠"

기사입력 2021.11.10 13:46 / 기사수정 2021.11.10 13: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하루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페네르바체)가 2년 만에 많은 팬과 함께 하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지난 9일 하루 늦게 파주NFC에 입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치르고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A조에서 2승 2무, 승점 8점으로 이란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모든 선수가 다 똑같을 것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건 언제나 영광스럽다. 피곤한 건 핑계다. 잘 준비해서 많은 팬이 오시는 만큼 잘 경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표팀은 2019년 11월 이후 2년 만에 꽉 찬 관중석에서 A매치를 치른다. 손흥민은 "너무 설렌다. 영국에서 너무나 열정적인 팬들이 찾아와 응원해 매번 새롭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많은 팬 앞에서 경기하는 건 엄청난 경험이고 특혜다. 그런 기회를 맞는 건 특별하다. '2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다. 팬들도 저희 경기를 많이 기다렸을 거로 생각하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게 숙제다"라고 밝혔다. 

김민재 역시 "100% 관중 수용을 하는 게 2년 만이다. 그동안 팬들의 목소리와 응원이 그리웠다. 하루빨리 경기 일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또 중요한 경기에 팬들이 많이 들어오는 만큼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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